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의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한 애로사항을 경청한 후 확실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야심차게 다짐했다.
김 예비후보는 4일 오후, 두류역 선거 캠프에서 (사)대구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대구 문화예술계의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문화예술은 소모되는 비용이 아니라 도시의 삶과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미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예산 문제를 포함해 구조적인 부분까지 전면적으로 점검한 후 문화예술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 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대구가 문화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장이 될 기회를 주시면 꼭 문화를 살리겠다’고 손가락을 걸었다.
또 ‘예술인이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결국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는 길’ 이라며, ‘대구 시장이 되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정선 회장과 임원단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구 예술계를 대표하는 주요 현안과 정책 제안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많은 예술인들이 창작을 지속하지 못하고 배달, 물류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청년 예술인의 탈(脫)대구 현상이 심각하다’고 강조하고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대구 문화예술의 연속성을 위협하는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인 만큼 대책을 제안했다.
특히 문화예술 관련 예산이 ‘8년 전 20억 원 규모였던데 비해 현재 4억 원대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단순한 축소가 아니라 생태계 붕괴 수준’이라고 탄식했다.
대구예총은 정회원 1만 명, 특별회원 단체 3천800여 명 등 총 1만 3천800여 명 규모의 예술인을 대표하는 단체다.
대구예총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문화예술의 위기가 정책 의제로 올라온 것이 의미 있다’며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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