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봄철 명소로 떠올랐으나 '교통·시설 개선' 절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봄철 명소로 떠올랐으나 '교통·시설 개선' 절실

완산공원 꽃동산 16일 간 32만 여 명 방문…유료 입장 검토도

해마다 이 때 쯤 이면 봄 꽃이 만개하는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에 올해도 보름 동안 32만 여 명이 찾으면서 전주를 대표하는 봄철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으나 교통시설 개선 등의 과제를 남겼다.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국승철)는 지난 11일 부터 26일 까지 16일 간 완산공원 꽃동산에 약 32만 명의 관광객(일 평균 1만 5천 여 명)이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러나 개화 시기에 방문객과 차량이 특정 시간대(주말·오후)에 집중되면서 교통 정체의 심화와 함께 임시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주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완산구는 이번 꽃동산 개화 시기에 총 35명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 유지 및 안전 관리에 힘썼으며,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해 사전 환경정비, 주차 안내 등 다양한 준비를 추진하기는 했으나 꽃동산을 찾아오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에는 역부족였다.

전주시는 앞으로 꽃동산 개화기에는 교통 통제 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통제 구간 재설정과 임시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행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설·운영 분야에서는 일부 관람 거점 구간에 인파가 집중되면서 혼잡도가 증가하고, 꽃동산 내부 일부 보행로(비포장 및 경사 구간)의 정비 미흡과 휴게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해소 방안으로 △소규모 전망 공간 조성 △인근 관광자원(한빛마루, 완산벙커)과의 연계를 통한 방문객 분산 유도 △산책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개화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소음 및 교통 통제 등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과 인센티브 제공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꽃동산 유지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예산 확보 방안도 함께 마련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유료 입장 도입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달 21일 '꽃동산'으로 알려진 완산칠봉 투구봉에 겹벚꽃을 비롯해 철쭉꽃이 한창이다. ⓒ프레시안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