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3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사무소 인근까지 인파가 가득 차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회장인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통합특별시장 후보, 정준호 국회의원, 조인철 국회의원,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등 지역의 주요 정치권·교육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대중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앞에 계신 분들처럼 예전의 광주·전남은 개천에서 용 나는 그런 시대였다"면서 "현재 전남과 광주의 교육데이터는 최하위권에 머물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떠나며 지역소멸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궁하면 변해야 하고, 변하면 통한다(궁즉변 변즉통)는 말처럼 교육대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보육·교육통합을 주창했으며, 통합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지켜보고자 예비후보 등록을 늦췄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전남·광주 통합교육의 비전과 정책으로 평가받아 꼭 당선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후보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와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민 후보와는 대학 동기이자 생각과 철학이 같다"면서 "제가 교육감이 되면 이곳에 모인 분들과 호흡을 잘 맞춰 서울시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특별시 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축사에 나선 주요 인사들의 지지 발언도 이어졌다.
민형배 의원은 자신을 김 후보의 '친구이자 동지'라고 소개하며 "'전쟁은 너무 중요해서 장군에게만 맡길 수 없다'는 말처럼 '교육은 너무 중요해서 학교에만 맡길 수 없다'. 김대중 후보가 교육감이 되어 맡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은 "교육통합이 무산될 뻔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김대중 교육감님의 뚝심과 의지로 넘어설 수 있었다. 어려운 교육통합을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온, 뛰어난 자질을 갖춘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은 "여기 계신 분들의 정성 하나하나가 모이면 광주·전남의 미래교육이 크게 발돋움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후원회장인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세계적인 지도자 김대중 대통령처럼, 새로운 김대중이 초대 통합 교육수장으로서 그에 못지않은 업적을 내리라 확신한다"며 지지와 후원을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임창옥, 김진우, 성명희, 오경미, 문승태, 김용태 상임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선거캠프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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