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인공 태양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 확보에 본격 착수하며, 보상 절차 안내와 기본조사 협조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마한농협 양산지점에서 토지소유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공 태양연구시설 부지 보상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의 첫 단계인 '토지 및 지장물 기본조사' 착수에 앞서 마련됐다.
시는 인공 태양연구시설의 추진 배경과 보상 일정, 기본조사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 당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본조사에 대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기본조사는 토지뿐 아니라 건축물, 수목, 분묘 등 부지 내 모든 물건을 조사하는 절차로, 향후 감정평가와 보상금 산정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핵심 과정이다.
나주시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지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주민 재산권 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상시 소통창구도 운영할 방침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현장조사, 보상계획 공고,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가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핵융합핵심기술(인공태양) 개발 및 첨단인프라 구축사업' 부지로 최종 확정됐으며, 왕곡면 에너지국가산단 인접 부지에 오는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총 1조2000억원 규모의 연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강상구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인공 태양연구시설은 나주시가 글로벌 에너지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상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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