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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원전·전력망 공략…인프라 시장 진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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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베트남 원전·전력망 공략…인프라 시장 진출 속도

김동철 사장 '한·베 비즈니스 포럼'서 "100년 파트너 될 것"

▲ 한전-Petrovietnam 간 MOU 체결_(왼쪽에서1번째) 한국전력공사 사장 김동철(오른쪽에서 1번째) Petrovietnam 회장 레 응옥 손(Le Ngoc Son).2026.04.22.ⓒ한전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정부 및 국영기업 핵심인사들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24일 한전에 따르면은 지난 22일 베트남 주석궁에서 양국 정상 임석 아래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Petrovietnam)와 '원전개발 협력가능성 검토 MOU'를 체결했다.

이어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4자 간 '원전 프로젝트 금융협력가능성 검토 MOU'도 맺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조달 기반을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또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체결한 '원전분야 인력양성 협력 MOU'와 맞물려 한전과 Petrovietnam 간 신규 원전건설사업 협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김 사장은 지난 23일 열린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도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한전은 원전과 에너지 신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과 100년의 여정을 함께 할 가장 믿음직한 파트너"라며 신규 원전과 전력인프라 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전은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전력인프라 협력 MOU'도 체결했다.

양측은 HVDC(초고압 직류송전), AC 송전망 구축·운영 등 전력계통 분야를 비롯해 IDPP(지능형 디지털발전소), BiMS(지능형 배터리관리시스템), BESS(에너지저장장치) 투자협력 등 전력인프라 전반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 개정안을 발표하며 전력수요 대응과 경제성장률 달성을 위해 원전을 포함한 태양광·풍력 등 에너지원 다변화와 전력인프라 현대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김동철 사장은 "이번 MOU는 한전이 베트남과 원전을 포함한 전력산업 전반에서 포괄적 협력을 추진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 베트남 전력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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