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영호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 지연과 관련해 "관권선거와 금권선거 등 잘못된 방식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소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일정이 미뤄진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이번 일을 두고 서로를 탓하거나 공격하는 방식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소 후보는 선거 과정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누가 당선되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과정으로 선택받느냐가 지역의 품격을 결정한다"며 "지금은 더 참고 절제하며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선거는 경쟁이지만 결국 끝나면 같은 지역을 책임지는 공동체 구성원"이라며 "상대를 무너뜨리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권력을 쫓는 경쟁이 아니라 사람과 지역을 살리는 선택이 되어야 한다"며 "과열과 갈등에 기대지 않는 품격 있는 선거를 통해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하나가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며 "군민들도 흔들림 없는 판단으로 건강한 선거문화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관권선거, 금권선거와 같은 부정적 행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중앙당은 지난 14일 장성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절차를 긴급 중단하고 투표 무효화를 선언했다.
장성에서는 14일 삼계면의 한 경로당에서 일부 주민이 다수의 이웃 휴대전화를 모아 놓고 ARS 경선 투표에 대신 응답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민주당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장성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투표 방식을 변경(안심번호 선거인단 비중 확대 등)해 24일부터 25일까지 경선을 재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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