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하나로 묶어 전주의 관문을 다시 짜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1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종합경기장에 들어서는 마이스 산업단지와 연계한 터미널 부지 개발 정책을 발표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터미널은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얼굴이지만 전주시의 얼굴은 낡았다. 전주의 얼굴을 바꾸겠다"며 "전주시 터미널을 호남의 관문과 전북의 플랫폼에 충실한 공간으로 전면 재편하겠다"면서 "전북 13개 시군을 잇고 500만 전북인을 품는 플랫폼 전주의 대표 공간으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속과 시외로 나누어진 '반쪽' 터미널을 하나로 합치는 통합해 통합터미널에서 전국과 전북 13개 시군을 왕복하겠다"며 "터미널 기능만 교체하는 보수 방식이 아니라 교통·문화·주거·상업이 어우러진 입체적 복합개발로 전면 재설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터미널 핵심부는 크게 묶고 배후 구역은 나누어 정비하는 대거점+소구역 패키지 정책으로 빠르게 개발하겠다"며 "주민 재정착, 상인과 세입자 보호 등 시민 이익 중심의 민관협력 개발의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전주 마이스 산업단지와 전주천, 복합개발 터미널을 하나로 이어지는 전주시 보행과 관광의 중심지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특히 "전주시는 이미 마이스 산업단지에서 전주천까지 이어지는 연계 개발을 검토 중이지만 교통 대안이 부족하다"며 "'터미널 권역 개발'로 도시의 외연을 넓히는 마이스산업과 전북의 교통 관문을 연결하고 확장하겠다"면서 "터미널과 마이스 단지를 잇는 보행 우선 거리와 특화광장을 조성해 비즈니스호텔과 소규모 컨벤션 지원시설을 배치해 전시·회의·관광 수요가 터미널 권역으로 흘러들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재원과 사업 방식에 대해서 그는 "고속·시외터미널을 잇는 인근 건물과 땅을 매입해 하나의 구역으로 연결 개발하겠다"며 "현재는 구상 단계로 시외버스터미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신축과 증개축을 추진하고 가운데 공간도 연계해 같은 구역 개념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상인과 세입자 대책에 대해서는 "있던 사람들에게 돈을 주고 내보내는 방식이 아닌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배당받아 계속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며 "새로운 형태의 공간이 만들어지면 분양과 임대를 통틀어 동시에 진행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결선을 앞두 전략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어떠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실행할 수 있는 후보가 누구인지 큰 틀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조지훈"이라며 "시민들께 무릎꿇고 호소한다. 시민을 존중하는 전주시장을 구별해달라. 시민들이 쌓아왔던 시간들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 누구인지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주시의원으로 활동하며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전북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과 기술중심 기업들의 둥지가 된 첨단산업단지를 제안하고 조성했다"며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평가받는 탄소에 주목해 효성 탄소섬유 공장 전주 유치를 주도했다"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을 역임하면서는 실물 경제와 민생 성장에 정통한 실력을 전북 출자·출연 기관 유일의 대통령 표창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시민의 삶을 책임지고 전주의 번영을 이룩하는 개발이 '진짜'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에서 떨어진 국주영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조지훈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전주 발전과 시민 행복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게 보내준 지지와 성원을 조 예비후보에게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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