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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관왕… 멜론·청보리밭 ‘명품’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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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2관왕… 멜론·청보리밭 ‘명품’ 입증

7년 연속 대상 ‘황토배기멜론’·5년 연속 ‘청보리밭축제’… 김영식 권한대행 “농가와 군민의 노력 결실”

▲ⓒ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척박한 땅을 일궈낸 농민들의 땀방울과 생태 자원을 관광 자산으로 승화시킨 지자체의 노력이 맞물려 이뤄낸 결실이다.

고창군은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고창 황토배기멜론’과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각각 멜론 부문과 생태관광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단연 ‘고창 황토배기멜론’이다. 7년 연속 대상이라는 기록은 고창 멜론이 이미 국내 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고창 멜론의 경쟁력은 ‘천혜의 환경’과 ‘체계적 관리’의 합작품이다.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토양과 서해안의 해풍, 그리고 높은 일교차는 멜론의 당도를 극대화하고 식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핵심 요소다. 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재배기술 고도화 ▲농가 맞춤형 컨설팅 ▲공동선별 및 유통체계 개선 등 생산부터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왔다.

군은 향후 지리적 표시제 등록과 수출 확대, 가공식품 개발 등을 통해 멜론 산업의 부가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또한 생태관광 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지역 자산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약 20만 평을 가득 채운 청보리와 유채꽃의 물결은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고창으로 이끌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유네스코 7가지 보물찾기 ▲보리밭 사잇길 걷기 등 방문객이 직접 고창의 생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을 “현장에서 고품질 멜론 생산을 위해 땀 흘리는 농가들과 전국 최고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합심해 주신 군민들 덕분에 얻은 값진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고창의 브랜드가 전 국민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와 콘텐츠 강화에 행정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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