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형식 민형배 후보 총괄선대위원장(전 담양군수)가 김영록 후보에게 "실패로 점철된 도정이었다"며 맹폭을 가했다.
민선 4선 담양군수 출신인 최 위원장은 신정훈 후보를 지지하다가 3인 경선에서 신 후보가 고배를 마시자, 최근 민형배 측에 합류했다. 반면 신 후보는 지난 9일 "제 정치적 기준에는 미흡하지만 엄중한 시기 전남광주가 한 걸음이라도 전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김영록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10일 민형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일 깊은 고뇌 끝에 민형배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며 "지난 8 년 도정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실패"라고 규정했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8년 전남도정은 성과보다 실망이 컸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에서 명백한 한계를 드러냈다"며 "민심은 이미 김영록 후보를 떠났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타운홀 미팅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준비 부족과 전략 부재를 드러냈다"며 "이 같은 리더십으로는 더 이상 선택받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과거 전남광주발전연구원을 분리했던 당사자가 이제 와서 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며 "책임 회피형 리더십으로 통합 특별시를 맡겠다는 것은 과욕"이라고 직격했다.
최 위원장은 "민 후보는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수평적 리더십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통합형 리더"라며 "지방분권과 민생의 가치를 가장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는 지난 8년 도정에 대한 평가이자 심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권력의 연장이 아닌 완전한 교체다. 바꿔야 한다. 답은 민형배 후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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