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 학생들 태운 '오월버스', 올해도 5·18 역사 현장으로 달린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 학생들 태운 '오월버스', 올해도 5·18 역사 현장으로 달린다

지난해 신청 1주일 만에 100대 조기 마감…광산중 첫 운행 시작으로 본격 운영

광주 학생들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를 교실 밖 현장에서 직접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 '오월 버스'가 올해도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00대의 '오월 버스' 운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월 버스'는 학생들이 국립5·18민주묘지 등 주요 사적지를 직접 탐방하며 5·18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버스 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광산중학교 2·3학년 학생 160여 명이 참배하고 있다.2026.04.03ⓒ광주시교육청

지난해 50개 학교 2800여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던 '오월 버스'는 올해 신청 접수 단 1주일 만에 47개 초·중·고등학교 신청, 100대 운행이 모두 조기 마감될 정도로 학교 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올해 첫 운행의 주인공은 3일 광산중학교 2·3학년 학생 160여 명이었다. 학생들은 '오월 버스'에 탑승해 국립5·18민주묘지와 전일빌딩245 등을 직접 둘러보며 책으로만 배우던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앞으로 참여 학교 학생들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옛 전남도청, 5·18민주광장, 상무관, 5·18자유공원 등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을 맞아 오는 5월 4일부터 24일까지를 '5·18기념주간'으로 지정하고,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 청소년문화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오월버스'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