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남동경 부시장이 권한대행 체제로 시정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 권한대행은 전환 첫날 긴급 간부 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과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한 6대 중점사항을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 공백 방지 및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 △불법 현수막 관리 등 공정한 선거 질서 확립 △중동사태 대응 및 지역경제 상황 관리 △중앙·도 추경 대비 사전 준비 철저 △재정 신속 집행 적극 추진 △시민 안전관리 강화 등이다.
남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공직자의 선거 중립이 필수적인 의무임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선거를 앞두고 본분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또한 SNS 활동 등 오해를 살 수 있는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동사태에 따른 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대외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경제와 지역 기업·소상공인 상황을 면밀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에너지 절약 실천, 재정 신속 집행, 추경 대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민원·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추진, 봄꽃 축제 등 인파 밀집 행사 안전관리, 봄철 산불 예방 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남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이 중요하다”며 “전 공직자가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 시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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