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가 미국-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광명시는 1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 실천 선언문을 낭독했다.
시 모든 공직자들은 △에너지 절약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 △냉난방 설비 적정 온도 유지 등 공공부문 에너지 효율 개선 △업무 시간 외 불필요한 조명 소등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청사 내 승용차 5부제 준수 및 불필요한 차량 운행 자제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사회가 먼저 행동하고 모범을 보이겠다”며 “시민, 기업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한마음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이번 위기를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기회로 삼도록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부문의 실천이 민간 참여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는 판단 아래, 내부적인 절약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시청 청사를 중심으로 공직자 차량 5부제를 엄격히 적용하고 있으며, 위반 횟수에 따라 경고 및 출입 제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대기전력 저감, 저층부 계단 이용 등을 생활화하도록 독려하며 공공 영역에서 에너지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고 있다.
관내 기업, 상인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에도 에너지 절약 협조 공문을 발송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일반 시민 대상으로는 SNS, 누리집, 현수막 등을 활용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오는 2일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거리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에너지 수급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공공 청사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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