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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작은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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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작은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

전 세계 54개국 237편 상영…폐막작은 김현지 감독의 '남태령'

▲31일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석·문성경 프로그래머,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윤동욱 조직위원장,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 김효정 프로그래머. ⓒ프레시안(김하늘)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개·폐막작과 주요 상영 부문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1일 전북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동욱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권한대행, 정준호·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김효정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올해의 프로그래머로는 변영주가 선정됐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리며 지난해보다 13편 늘어난 세계 54개국 237편 작품이 상영된다. 국내 작품은 97편, 해외 작품은 140편이다.

개막작으로는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가 선정됐으며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이 작품을 "재발견된 예술가의 이야기에 현실을 더해 시와 유머, 따뜻함이 함께 살아 있는 세계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폐막작은 김현지 감독의 '남태령'으로 문석 프로그래머는 이 작품이 "2024년 12월 21일 남태령에서 벌어진 전봉준투쟁단과 경찰의 대치를 담은 다큐멘터리"라며 "그날의 경험이 2030 여성과 농민을 어떻게 바꿨는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남겼는지를 보여주는 영화"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쟁부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가능한 영화 △특별전:뉴욕 언더그라운드-더 매버릭스 △특별전: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 등 주요 섹션 상영작 소개도 이어졌다.

국제경쟁 부문은 장편 기준 3편 미만 영화를 연출한 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올해 70개국에서 421편이 출품됐다.

특히 '특별전:뉴욕 언더그라운드-더 매버릭스'는 1960~1970년대 뉴욕에서 활동한 언더그라운드 감독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은 섹션으로 실험성, 정치성, 강한 개성을 가진 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영화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아버지인 로버트 다우니 시니어가 제작한 작품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출품작 가운데 상당수가 국내 첫 공개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이 취재진들을 향해 포즈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김하늘)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국내외 영화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올해는 준비를 다양하게 했다"며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새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정의 달에 맞춰 영화제가 추구해온 색깔 있는 작품과 섹션은 물론 일반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전주 곳곳의 골목상권과 행사장을 세심하게 연결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연임으로 영화제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된 데 대해 감사와 책임을 느낀다"며 "영화제가 지켜온 가치를 바탕으로 전주다운 작품들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풍성한 영화 축제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상영작과 프로그램, 예매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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