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3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학생에게 연 20만 원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남에는 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입학지원금 제도가 없다"며 "같은 날 같은 교문을 들어서지만 출발선은 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에 2027학년도부터 초·중·고 신입생 전원에게 입학지원금 10만 원 지급을 제안했다. 입학 단계에서 최소한의 준비 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또 초·중·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연 10만 원 규모의 문화·스포츠 바우처 도입을 제시했다. 독서·체육·체험 활동을 통해 교실 밖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두 정책을 결합하면 학생 1인당 연 20만 원이 지원된다.
김 후보는 "선별 지원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의 성장 기회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약 350억 원으로 "전시성 사업 정비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충분히 확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방안도 내놓았다.
현재 시행 중인 입학지원금 30만 원은 유지하고 지자체가 5만 원을 추가하면 교육청이 5만 원을 더하는 "5+5 매칭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설명이다.
김 후보는 "아이 양육은 가정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역이 함께 감당해야 한다"며 "교육복지는 인구 문제 대응의 핵심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며 "출발선부터 성장까지 책임지는 경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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