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출마를 선언한 이병학 예비후보를 향해 정당표방금지 위반 의혹을 제기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병도 후보는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실정법을 위반한 구태정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사법당국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논란은 지난 24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이병학 후보 출마선언식에서 불거졌다.
당시 특정 정당 소속 정치인들이 참석해 지지 팻말을 들며 세를 과시한 것을 두고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후보는 “이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금지한 후보자의 정당표방행위에 해당한다”며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중립이 핵심임에도 특정 정당 인사를 앞세운 것은 교육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병도 후보는 이병학 후보의 과거 전력도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는 “과거 인사비리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인물이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도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다.
또 ‘교육혁신연구소장’ 직함 사용에 대해서도 “과거 범죄를 가리기 위한 이미지 세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병도 후보는 “39년 교육현장에서 청렴하게 일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와 부패의 고리를 끊겠다”며 “선관위와 수사기관이 해당 사안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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