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 주보다 1.9%포인트(P) 올라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20일 전국 18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다. 긍정 평가는 3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2.5%P 하락한 32.5%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최근 연이은 상승세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 중심의 위기 결집 효과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9~2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53.0%, 국민의힘 28.1%, 개혁신당 4.0%,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0.8%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5%P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3.8%P 하락해 양당 지지도 격차가 24.9%P 차이로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 만에 20%대로 내려앉았다.
민주당 지지율 상승에 대해 리얼미터는 "대통령의 중동 사태 선제적 민생 대응 성과가 여당 지지로 이어진 데다, 국민의힘의 극심한 공천 내홍과 대비되며 안정적 여당 이미지를 강화한 반사이익 효과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김영환 충북지사 컷오프로 인한 충청권 이탈과 대구·경북 지역의 '공천 내정설' 확산으로 전통 텃밭인 대구·경북에서 크게 이탈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응답률은 각각 5.9%, 5.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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