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중학교 1학년 조아인 양이 최근 자신이 선행으로 받은 장학금과 그 동안 모아 둔 용돈으로, 관내 저소득 가구에 이불 30채를 기부함으로써 대견하다는 평이 잇따르고 있다.
달성군 화원읍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조 양이 최근 ‘제51회 금오대상’ 선행청소년 부문 수상으로 받은 장학금에다 평소 차곡차곡 모아온 용돈을 보태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양은 앞서 대구시장 표창과 교육감 표창을 잇달아 받는 등 평소에도 바른 인성과 꾸준한 봉사 정신으로 또래들의 귀감이 되어 왔다.
조 양은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오히려 많은 것을 얻었던 초등학교 시절을 지나, 중학생이 된 만큼 앞으로도 더 넓은 세상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수정 화원읍장은 “아직 어린 학생이 매년 이렇게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 매우 어렵고 그렇기에 뜻깊은 일이다. 우리 읍의 모범 사례이며 기특하고 고마운 마음이다. 이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이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 처리 후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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