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앙당에 재차 경선 의사를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통일교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손톱만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전재수 의원은 17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관위 부산시장 예비후보 면접을 위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찾았다. 면접은 김이수 공관위원장이 진행했다.
전 의원은 자신을 "부산에 국회의원이 18명 있는데 그 중 딱 한 명, 민주당 3선 국회의원인 전재수"라고 소개하며 "저는 이재명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수부 부산 이전, 부산해사전문법원 유치 등 해수부 장관 재임 시기의 실적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서울 수도권이 미어터지고 나머지 지역은 말라 비틀어 죽어가는 형국"이라며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서울 수도권 1극 체계를 극복하고 2극 체계, 3극 체계 더 나아가 다극 체계로 나아가는 마중물 역할을 부산시장이 돼서 부산에서부터 시작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과 경선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전 의원은 이날도 공관위원들에게 경선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은 "당무적 관점에서 적합도 조사를 보고 (조사 결과 후보자간) 차이가 많이 나면 단수공천하고 끝내면 될 일인데 제가 보는 관점은 다르다"며 "(이재성 후보가) 비전과 청사진을 가지고 계시고 열정을 갖고 있어서 그분에게 기회를 주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통일교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손톱만큼이라도 의혹이 있다면 딱 하나밖에 없는 부산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고 부산시장으로 출마할 수 있겠나?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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