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저 투표율, 무투표 당선 속출, 민주당 90% 독점의 '거수기 의회'. 이것이 지금 민주주의 성지 광주의 아픈 자화상입니다"
6·3 지방선거에 나서는 조국혁신당 광주시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점' 구조를 겨냥하며, 정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선거제도 개혁에 즉각 나설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을 비롯한 조국혁신당 소속 예비후보 7명은 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즉각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해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며 "3월이 마지막 기회"라고 압박했다.
예비후보들은 "광주는 정치개혁의 열망이 가장 뜨거운 곳이지만 낡은 선거제도에 가로 막혀 풀뿌리 민주주의는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개혁진보 4당 지도부가 정치개혁을 위해 손을 맞잡았지만 이 연대의 물결에 민주당만 예외로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곧 다가올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거론하며 선거제 개혁의 시급하다"며 "거대해진 통합시의 행정권력을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일당 독점이 아닌 다양한 정당과 전문성이 공존하는 통합시의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예비후보들은 정치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3~5인 중대선거구제△연동형 비례대표제△비례대표 정수 30% 이상 확대△광역·기초단체장 결선투표제 등 4대 개혁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민주당은 분명 개혁의 동반자이지만 정치개혁 앞에서는 여전히 미온적"이라며 "국민의힘의 보이콧을 핑계로 시민의 열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민주당은 즉각 정개특위를 가동하고 진보정당들과 연대해 지방선거 전 선거제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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