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도전하는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 갑)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으로 '성평등 모델하우스 구축'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몇 년간 윤석열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를 앞세워 정책 언어에서 여성을 삭제하는 등 유례없는 퇴행의 시기를 보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 안전에 대해서는 시·도의 경계를 없앤 촘촘한 그물망 행정을 예고했다. 광주와 전남 전역을 잇는 '통합 여성 안심 귀가 시스템'을 도입하고,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통합 대응 센터’를 설치하여 누구나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광주의 첨단 인프라와 전남의 풍부한 자원을 나누듯, 돌봄의 책임도 통합특별시가 함께 짊어지겠다"며 '통합 거점형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과 '24시간 통합 돌봄 체계' 마련을 공약했다. 이는 지자체가 출산과 육아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당당한 사회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공직 사회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혁신안 또한 내놓았다. 2024년 12월 기준, 전남의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은 27.7%로 서울(40.7%)과 광주(40.3%)에 비해 현격히 낮은 실정이다. 정 의원은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여성 관리직 비율을 즉각 서울 수준으로 상향 평준화해 실력 있는 여성 공직자들이 정책의 전면에 나서는 '실력 중심 통합특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준호 의원은 "80년 5월 광주 전남도청에서 시작된 '빛의 혁명'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이정표가 되었듯 이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가 성평등을 통해 그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며 "통합의 시너지가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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