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갑)이 오는 13일 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산시장 예비후보 추가 공모에 등록한다. 출마선언은 다음 주가 될 전망이다.
전재수 의원은 9일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후보 등록 관련 서류를 조금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13일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선언 시기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 이후에 준비가 되는대로 늦지 않게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전 의원은 일찌감치 북구갑지역위원장 직을 내려놓았지만 부산시장 예비후보로는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중앙당의 결정이 전 의원의 출마 길을 열어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를 두고 민주당이 현재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도전장을 낸 부산시장에 전 의원을 단수공천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러나 전 의원은 "경선이 원칙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제 입장"이라며 선을 그었다. 전 의원은 "일을 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입증해보였고 압도적인 추진력으로 부산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며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 의원의 출마가 임박하자 국민의힘은 전 의원을 향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지난 5일 논평을 통해 '통일교 금품 의혹 뭉개고 출판기념회 수금 나선 전재수 의원은 모든 정치 행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진우 의원(해운대갑)도 "깨끗하지 못한 손에 개혁을 맡길 수 없다"며 전 의원을 겨냥한 발언을 던졌다.
이를 두고 전 의원은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일 좀 하라"며 "자기네 경선에 저를 끌어들이려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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