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의 합계출산율이 3년 연속 상승하며 출생친화도시로서의 인구 활력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 출생아 수와 임신부 등록 수도 함께 늘어나면서 지역 인구구조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나주시는 2025년 합계출산율이 1.17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출생 통계(잠정)' 기준으로 전국 평균 0.8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나주시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2년 1.027%에서 2023년 1.086%, 2024년 1.16%, 2025년 1.17%로 꾸준히 상승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대표적인 인구 지표다.
나주시 출생아 수는 2022년 680명에서 2023년 735명, 2024년 788명, 2025년 791명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시는 이러한 변화가 임신준비단계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맞춤형 출생지원정책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나주시는 난임치료 지원과 가임기 여성 산전검사,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임신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임신부 영양제 지원, 임산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임신 지원 정책도 운영 중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임신부 등록 수가 함께 증가한 것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출생지원정책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신준비부터 출산과 양육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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