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마케팅과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경기미 소믈리에’ 교육생 5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미 소믈리에는 와인의 품질과 맛을 감별하고 설명하는 소믈리에 제도를 쌀에 접목한 것으로, 다양한 쌀 품종의 특징과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지난해 1기 28명, 2기 62명 등 총 90명의 경기미 소믈리에를 배출했다.
교육 과정은 쌀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을 함께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일본 쌀 소비시장 혁신 사례 분석 △쌀 품질과 품종의 이해 및 식미 연관성 △벼 재배 과정과 신품종 개발 등으로, 쌀 소비 시장의 트렌드 분석과 실전 식미 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소비자 눈높이에서 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시장 트렌드와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루쌀’을 활용한 실습과 ‘전통주 테이스팅’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는 과정도 마련됐다.
쌀과 밥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민아카데미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교육 신청 사유와 향후 활용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생을 선발하고, 오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정주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국장은 “이번 교육이 경기미가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미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릴 예비 소믈리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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