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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최용락 기자, '가짜 3.3 노동자 권리찾기' 언론활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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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안> 최용락 기자, '가짜 3.3 노동자 권리찾기' 언론활동상 수상

'제5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 선정

<프레시안> 최용락 기자가 제5회 가짜 3.3 노동자 권리찾기상 시상식에서 '언론활동상'을 받았다.

노동운동단체 권리찾기유니온은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제5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가짜 3.3 노동자 권리찾기에 앞장서 온 이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가짜 3.3 노동자는 사업소득세 3.3%를 떼는 사업소득자로 위장돼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를 뜻한다.

'제5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는 "지속적인 열정으로 가짜 3.3 심층보도"를 해왔다며 "노동자의 빼앗긴 권리를 소중히 전하는 귀하의 활동을 공유하며 모두의 권리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이 상을 드린다"고 언론활동상 시상 이유를 밝혔다.

최 기자는 "비정규직, 최저임금 1만 원 등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포착하고 이를 잘 표현하는 말을 만들어 변화를 일군 사례가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가짜 3.3', '가짜 5인 미만'이 그런 일이라고 이야기하곤 했다"며 "의미있는 일을 한 단체에서 상을 받아 뜻 깊게 느껴지고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수상소식을 듣고 부끄러운 마음도 컸다. 가짜 3.3 노동자를 비롯해 노동법 밖에 있는 노동자들 문제를 더 열심히 취재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으로도 <프레시안> 보도에 대해서 애정 있는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날 노동권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당사자들에게 수여하는 '권리찾기 응원상'은 정은경·이숙경 텔레마케터와 정소훈 등 마루 노동자 5인이 받았다.

'법률활동상'은 실버강사 근로자성 최초 인정 판단을 이끌어낸 이미소 노무사가 수상했다. '노동조합활동상'은 쿠쿠 설치기사의 가짜 3.3 위장고용 실태를 폭로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해온 쿠쿠설치서비스지부가, '사회연대활동상'은 방송 노동자의 노동권을 찾는데 앞장서 온 엔딩크레딧이 받았다.

특별상은 개인 부문에 고(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어머니 장연미 씨가, 단체 부문에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이 선정됐다.

㈜아산제화는 30년 넘게 일한 제화노동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고, 성남지방고용노동청의 시정명령도 거부해 '최악의 기업'으로 꼽혔다. '스포츠산업 종사자도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며 프로축구단 부산아이파크 유소년팀 감독·코치에게 퇴직금, 연차수당 지급을 명령한 부산지법 판결은 '모범 판정'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뒤에는 결의마당이 열렸다. 정진우 권리찾기유니온 운영위원장은 "모든 노동자가 근로기준법, 노동법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와 대안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실태조사, 법률구제사업, 당사자 조직과의 공동 사업 등을 확대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열린 제5회 가짜 3.3 노동자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들이 상징행동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
박상혁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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