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일본서 'K-농기자재' 수출 신호탄…5657만 달러 상담 성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일본서 'K-농기자재' 수출 신호탄…5657만 달러 상담 성과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 한국관 운영…수출 업무협약·샘플 주문 잇따라

▲농식품부-농어촌공사, 일본서 케이(K)-농기자재 수출 '포문' 열었다.2026.02.25.ⓒ농어촌공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일본에서 열린 대형 농업전시회에서 한국 농기자재의 경쟁력을 알리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농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니가타현에서 열린 '2026 일본 니가타농업박람회(AGRIEXPON IIGATA 2026)'에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한 결과, 총 565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으며, 현지 바이어로부터 4건의 샘플 주문도 이어지면서 일본시장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일본 니가타 농업박람회'는 전 세계 200여 개 농기자재 기업과 농가, 농업법인, 유통 관계자 등 약 1만2000명이 참여하는 농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개최지인 니가타현은 일본 최대 쌀 생산지로 스마트 농업 도입이 활발한 지역으로, 일본 호쿠리쿠와 도호쿠 지역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 14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제품전시와 현장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사전 준비가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개최 이전부터 일본 대형 유통기업과 농산업 바이어를 국내 참가기업과 연결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공사가 운영하는 '농산업 수출종합지원시스템'과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홍보관을 구축해 현지 바이어들이 사전에 한국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같은 전략적 마케팅과 사전 연계 활동에 힘입어 박람회 기간 동안 총 232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지며 K-농기자재에 대한 일본 시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참가를 넘어 실질적인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이번 일본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8개 해외박람회에 113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약 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과 도미니카(3월), 베트남(5월), 호주(8월), 사우디아라비아와 베트남(10월), 튀르키예와 이탈리아(11월) 등 총 9개 해외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본을 넘어 중동, 남미, 오세아니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K-농기자재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주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올해 우리 농기자재 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글로벌 성장패키지와 해외박람회, 로드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정부가 목표로 하는 농산업 수출 38억 달러 달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