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탁' 문자 논란으로 대통령실에서 사퇴했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해당 문자에 대해 "(인사청탁 내용을) 실제 전달한 바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 대변인은 3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민주당 문진석 의원과 나눈 인사청탁성 문자 내용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해당 문자에서 인사 관련 사항을 '훈식이 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써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본인은 '추천하겠다'는 말을 하기만 했을 뿐, 실제 인사 관련 사항을 청와대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등에게 전하지는 않았다는 취지의 해명이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그 전에 문재인 청와대에서도 일체 단 한 건의 인사 추천을 포함한 인사청탁을 한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본인이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 대변인직으로 다시 발탁된 것을 두고도 "그런 점을 여러 의원님들께서 너무나 잘 알고 계셔서 그러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그는 "제가 안산에서 지역구 활동을 했지만 4년 동안 단 한 번도 안산시청이라든가 이런 곳에 민원성 청탁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지역구 시민이나 지역위원회 활동하시는 분들은 (저의) 청렴성이나 도덕성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내에서 많은 분들께서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시고 지원 기회를 주신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거듭 본인 인사 배경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원조 친명(親이재명)'으로 분류되는 본인을 정청래 지도부가 기용한 것이 '친명 포용'이라는 당 안팎 해석에 대해선 "정치적 해석", "민주당엔 친명 '찐명'만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경기도 도지사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었다", "당에 친명이냐, 친청이냐 구도가 있었다고 한다면 제가 결코 이 자리에 쉽게 오지 못했을 것"이라는 등 본인의 '친명' 계파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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