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2026 나주 방문의'를 계기로 미식과 관광을 결합한 사계절 체험형 이벤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와 대표 관광지를 하나로 묶어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고,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나주밥상' 지정업소와 영산포 홍어거리, 그리고 '나주관광 10선'을 연계한 미션형 이벤트 '맛으로 잇는 나주, 맛·잇·나 미식여행'을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발성 홍보를 넘어 겨울·봄·여름·가을 총 4회차로 나눠 연중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계절마다 반복 참여가 가능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먼저 '나주밥상' 지정 업소에서 식사한 뒤 네이버 영수증 리뷰 또는 개인 SNS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이어 나주 관광 10선 또는 영산포 홍어거리 중 한 곳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촬영한다. 이후 영수증과 사진을 전용 네이버 폼링크에 업로드하면 미션이 완료된다.
미션을 완료한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된다. 경품은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 또는 나주몰 포인트 중 선택 수령이 가능하다. 특히 회차별 '나주밥상' 지정업소 최다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돼 경쟁요소도 더했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맛'에서 '관광'으로, 다시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다. 단순 식사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관광지 방문을 필수 미션으로 연계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추가 소비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시는 미식 체험이 농특산물 구매와 지역상권 이용으로 확장되도록 설계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26 나주 방문의 해'라는 대외적 관광 브랜드와 맞물려 도시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린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나주의 정갈한 밥상과 아름다운 풍경을 사계절 내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맛있는 나주 밥상을 즐기고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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