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더불어민주당 내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의원 모임'(공취모)을 두고 "미친 것 같은 짓"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공취모에 대해 "거기 계신 분들은 빨리 나오시라. 그런 이상한 모임에 왜 들어가서"라고 말했다. 공취모는 친명계를 중심으로 민주당 의원 87명이 참여한 모임이다.
유 전 이사장은 "그런 모임을 뭐하러 하나. 진짜 검찰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확신이 들면 국정조사를 하든가 입법권을 행사해야지, 멀쩡하게 압도적 과반수를 가진 여당에서 무슨 1000만 명 서명 운동을 한다고 한다"며 "저는 보면서 시대가 바뀌었나. 내가 미쳤나. 많은 사람이 미친 것 같은 짓을 하면 그 사람들이 미쳤거나 제가 미쳤거나 둘 중에 하나 일 것 아닌가. 저는 제가 미쳤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가 미친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대통령을 위하는 건 여당으로서 당연하고 좋은 일인데, 진짜 대통령을 마음으로 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내가 대통령을 위한다'고 내세우는 경우가 잘 없다"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민주당 내부에서 벌어진 조국혁신당 합당 논란과 관련해 "저는 친명, 친노, 친문인데 반명 수괴처럼 돼 있다"며 "묘한 커뮤니티가 몇 개 있는데, 거기선 이재명만 훌륭하고 나머지는 쓰레기 취급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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