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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화재현장에서 2층에 고립된 사람과 반려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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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소방서, 화재현장에서 2층에 고립된 사람과 반려묘 구조

지난 1일, 아천동 근린생활시설 화재 현장에서 시민 1명과 반려묘 5마리 무사히 구조

구리소방서(서장 최현호)는 지난 1일, 구리시 아천동의 한 근린생활시설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내부 진입과 인명 검색을 통해 고립되었던 시민 1명과 반려묘 5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와 유독가스를 내뿜는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되어 있어, 초기 대응이 지체될 경우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리소방서 대원들은 건물이 화염에 휩싸이고 내부에 짙은 연기와 열기가 가득 찬 악조건 속에서도, 2층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자마자 지체 없이 인명 구조 작전에 돌입했다.

현장에 투입된 선착대 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을 병행하는 등 입체적인 작전을 펼쳤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농연 속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듣고 지체없이 2층에 고립되어 있던 관계인 A씨를 발견하여 보조마스크를 씌우고 안전하게 건물 밖으로 구조해냈다.

구조된 A씨는 연기 흡입 증상을 보였으나, 현장에서 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소방대원들은 인명 구조 과정에서 내부에 남겨진 반려동물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끝까지 수색을 이어갔다. 그 결과, 고립되었던 반려묘 6마리를 발견했으며, 이 중 5마리를 안전하게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안타깝게도 나머지 1마리는 이미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18대와 소방대원 40명이 동원되었으며, 소방서의 적극적인 대응 덕분에 화재는 발생 약 2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최현호 구리소방서장은 “샌드위치 패널 건물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현장 대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천동 현장에서 화재를 진압하고 있는 소방대원들 모습.ⓒ구리소방서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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