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은 故 안항선씨가 1억 기부자 모임인 사랑의 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후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인은 안태성 ㈜티에스켐텍 회장의 부친이자, 곡성군 제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이재안씨의 시부다.
지난 16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열린 가입식을 통해 고인은 곡성군 제8호이자 전라남도 제167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남 지역에서 세 번째 사후 가입 사례이며, 2026년 전남에서 처음 이뤄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유가족, 허영호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아너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
기탁금은 5년간 총 1억 원을 약정해 납부하며 해당 성금은 곡성군 저소득층 지원과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가족은 2016년에 곡성으로 귀향한 이후 곡성향교에 헌성비를 건립했으며, 2017년부터는 고인의 아호를 딴 '송은 효장학금'을 조성해 곡성중학교 학생들에게 매년 1000만 원씩 9년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이러한 나눔의 뜻을 마무리하는 실천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