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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발로 뛰는 읍장실' 전면 가동…49개 마을 직접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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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 '발로 뛰는 읍장실' 전면 가동…49개 마을 직접 방문

고령·농번기 현실 반영한 현장 중심 소통 행정

▲나주시 남평읍은 공무원이 관내 49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발로 뛰는 읍장실’을 운영하고 있다.ⓒ나주시

전남 나주시 남평읍이 행정의 무게 중심을 현장으로 옮겼다. 공무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주민의 불편을 듣고 즉각 해법을 모색하는 발로 뛰는 읍장실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남평읍에 따르면 관내 49개 마을을 대상으로 읍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생활불편과 마을 현안을 청취하는 현장형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초고령화와 농번기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쉽지 않은 농촌 현실을 고려한 올해 특수시책으로, 주민의 일상 공간에서 행정이 먼저 손을 내민다는 점이 핵심이다.

'발로 뛰는 읍장실'은 분기별 정례방문을 기본으로 하되, 마을별 현안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수시 운영한다. 현장에서 접수된 건의는 즉시·중기·장기 과제로 구분해 관련 부서와 연계 처리하고, 추진 경과와 결과를 다시 주민에게 안내하는 책임형 피드백 체계로 관리된다. 접수에서 해결, 환류까지 한 흐름으로 묶어 '말로 끝나지 않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다.

생활 밀착 요소도 함께 챙긴다. 마을 방문 시 폭염·재해 등 안전 취약요인 점검을 병행하고, 고령 주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나주 알리미 신청 안내도 동시에 진행한다.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안전·정보 접근성까지 포괄하는 현장 행정이다.

남평읍은 이번 시책을 통해 이동이 어려운 고령 주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불편을 조기에 발견·해결함으로써 주민 신뢰를 체감형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주민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과 집행으로 이어지는 현장 반영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도 분명히 했다.

오시근 남평읍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삶과 일상이 가장 생생하게 모이는 현장"이라며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49개 마을을 하나하나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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