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의료급여와 자활 분야에서 연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8기가 추진해 온 '따뜻한 복지' 정책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의료급여 분야에서 수급자 진료비를 전년 대비 약 9억 원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군은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개 지자체, 농어촌 지역 5개 지자체에 포함됐다.
자활 분야에서도 지난 9월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순창군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60만 원 포상금을 받았다.
군은 자활기금을 활용해 '행복사랑 자활근로사업단'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 35명에게 제주도 연수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 자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온 정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인 순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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