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싱가포르·미국 투자사와 손잡고 대전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협력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대전TP가 9일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싱가포르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성장지원기관) Innovate360, 미국 투자사 Meru Ventures, 지역 6개 주요 투자사와 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동투자 모델 발굴, 해외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공동운영, 지역 유망 기술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Innovate360은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분야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동남아 투자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지사 설립도 검토 중이다.
Meru Ventures는 실리콘밸리·뉴욕 기반 투자사로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대전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 전략을 공유했다.
대전지역 투자사들은 공동 투자·프로그램 운영 모델을 제시하며 해외 진출 수요를 공유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 기술기업의 세계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투자네트워크 구축이 필수”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해외 투자사와 실질적 협력을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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