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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강원자치도, ‘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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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강원자치도, ‘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 협약

5극 3특 강원 성장엔진 산업 등 연계…우수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 협력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8일 학교 대학본부 3층 교무회의실에서 ‘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5극 3특 초광역권 성장 전략’과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정책’에 발맞춰, 강원 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대

특히, 특히 지방자치단체와 국가거점국립대학이 교육부의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정책’에 대응해 별도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전국 첫 사례로, 강원 지역이 주도하는 대학-지자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재연 총장과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대학교에서는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 정진근 기획처장, 이진용 연구처장, 장철성 산학협력단장,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이희열 기획조정실장, 박광용 산업국장, 김태현 교육개혁지원관, 한영선 인재육성과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원팀(One Team)’으로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전략산업(5극 3특 강원 성장엔진 산업 등) 연계 특성화 분야 발굴 및 육성 ▲대학 인프라 공유 및 공동연구 확대를 통한 도내 대학 경쟁력 제고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 특성화 분야 세부 계획을 수립하는 등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강원대학교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산업 분야의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주도하고, 연구 조직 확대 및 전담 인력 확충, 연구센터 고도화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산업을 선도하는 연구중심 거점국립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대학교가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지금 미래 먹거리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고 있는데, 이 변화를 힘차게 뛰게 할 심장이 바로 ‘대학’”이라고 강조하며 “강원대가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핵심 인재를 배출하는 ‘특성화 연구대학’이 될 수 있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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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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