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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요구, 개인계좌 안내 절대 없어요" 광명시 공무원 사칭사기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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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 요구, 개인계좌 안내 절대 없어요" 광명시 공무원 사칭사기 주의 당부

경기 광명시는 공무원 사칭 사기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관내에서 공무원 사칭으로 인한 피해가 처음 확인된 이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상대로 물품 납품이나 금전 요구를 시도하는 사기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무원 사칭사기 주의 안내문 ⓒ광명시

사칭범은 정년퇴직 공무원 격려품 주문 등을 명목으로 물품을 요구한 뒤 잠적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며, 실제와 유사한 공무원증·명함·공문서를 제시해 피해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러한 수법 외에도 공무원·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계약 체결과 관련해 금전 송금을 요구하거나 개인 계좌를 안내하는 일은 절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광명시 누리집과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를 비롯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 소상공인 단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인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즉시 통화를 종료하고 해당 기관의 공식 누리집에 명시된 대표번호로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해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를 받았을 때는 시청이나 경찰(112)에 즉시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강원식 총무과장은 “연말을 앞두고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공무원 사칭 사기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공무원 명의의 계약·납품 요청을 받을 경우 반드시 기관 대표번호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의심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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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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