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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아시아 기후대화서 녹색산업 전환 청사진 발표…국제 기후외교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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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동아시아 기후대화서 녹색산업 전환 청사진 발표…국제 기후외교 발판 마련

파리협정 10주년 국제회의서 철강·배터리·수소 기반의 지역 녹색전환 전략 공유

CCU 메가프로젝트·정의로운 전환 논의…글로벌 기후 파트너십 확대 의지 강조

경북 포항시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EACD 2025)’에 참여해 철강·배터리·수소 산업 기반을 활용한 지역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 소개했다.

파리협정 1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센터가 마련한 이번 회의는 COP30 이후 각국의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앞두고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기후·외교·산업 전문가와 주요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리협정 이행 평가와 비국가행위자의 역할을 중점 논의했다.

포항시는 기후외교 강화, 산업구조 전환, 국제 네트워크 확대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도시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위급 정책대화 세션에서는 포항의 산업 정책과 국제 파트너십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패널로 나선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장은 “CCU(탄소포집·활용) 대형 프로젝트가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와 청년층 참여 제도화도 과제로 제안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녹색산업 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제기구·산업계와 협력을 넓혀 글로벌 녹색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앞줄 왼쪽 두 번째)이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EACD 2025)’에 참석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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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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