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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인재육성재단, 미래인재 키우는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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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인재육성재단, 미래인재 키우는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

경기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오디션형 장학사업 ‘재능장학생 선발 오디션’이 2021년 시작 이후 4년간 1123명의 장학생을 배출하며 안양시의 대표 장학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아시안게임 골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 프로와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리스트 김유성·김유재 자매 등 출신 장학생들이 국내외에서 활약하며 지역의 관심과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2024 재능장학생 갈라쇼' 모습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26일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2011년 개소한 재단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능장학생 프로그램은 기존 입상 중심에서 성장 잠재력을 평가하는 과정 중심 장학으로 전환해 2021년부터 오디션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오디션에는 661명이 신청했고, 심사를 통해 3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총점에 따라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총 지급 규모는 5억 880만원이다.

오디션은 무대 실연과 프레젠테이션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음악·무용·연기 등은 무대 오디션으로, 체육·과학·인문사회 등은 실적 및 작품 기반의 발표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각 분야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단순 경연이 아닌 성장 중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오는 29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2025 안양시 재능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및 갈라쇼’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장학증서 수여식, 오후 2시 30분 갈라쇼로 진행되며, 선발된 장학생들이 무대 공연과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내년부터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작품·연구·논문 평가 방식을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최대호 이사장은 “재능장학생 오디션은 지역이 함께 청소년의 재능을 키우는 미래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장학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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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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