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건희에 준 '로저비비에', 100만 원 넘는 180만 원짜리…김기현 '위법성' 의혹 증폭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건희에 준 '로저비비에', 100만 원 넘는 180만 원짜리…김기현 '위법성' 의혹 증폭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부인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건넨 프랑스 명품 브랜드 '로저비비에' 손가방의 가격을 김건희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180만 원대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청탁금지법 위반 기준인 100만 원을 넘어서는 금액이다. 그간 김기현 의원은 '사인 간 예의'라고 주장했지만, 위법성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특검은 로저비비에 손가방 가격을 180일로 특정하고 손가방이 건네졌던 시점과, 편지 내용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배우자가 김 전 대표에게 쓴 편지는 2023년 3월 17일자가 적혀 있다. 해당 날짜는 김기현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지 9일 후다.

편지에는 "긴 여정이었지만 대통령과 영부인이 같이 있어줘 힘이 됐다"는 내용이 포함 돼 있다. 특검은 이같은 정황들을 토대로 김 의원이 당 대표에 선출되도록 도와준 대가로 손가방이 건네졌는지 수사하고 있다.

▲10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왼쪽)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등이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뒤 보도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