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수리과학연구소(소장 강순이)는 6~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비발디파크 소노캄에서 ‘2025 수리과학연구소 글로컬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소 산하 각 연구센터와 연구그룹이 추진 중인 연구 방향과 전략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글로컬랩(Glocal Lab)’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는 해당 사업의 ‘거점형’ 연구소로 선정돼 활발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부 ‘글로컬랩’ 사업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우수 기초연구 성과 창출 ▲학문후속세대 양성 ▲지역과 국가 발전 기여를 목표로 추진되는 신규 지원사업이다.
워크숍에서는 글로컬랩 사업의 비전과 전체 계획을 공유하고, ▲대칭성에 기초한 산술구조 ▲차세대 양자기술을 위한 양자컴퓨팅 알고리즘 ▲연속체 수리모델링 및 고성능 시뮬레이션 플랫폼 개발 ▲고차원복잡데이터 모형 분석 등 핵심 연구과제의 세부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역·산업·교육 현장에서의 수리과학 문화 확산과 산학연 연계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과제 간 연계 연구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형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강순이 수리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강원도의 수리과학 역량을 하나로 결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수학과 과학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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