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 지원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난 7일 대한민국 국회를 직접 방문해 상임위 의원들을 찾아다니며 국회 단계 총력 대응을 펼쳤다.
심 군수는 이날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서해안 철도 제5차 국가계획 반영 ▲노을대교(국도77호선) 총사업비 증액 건의 ▲국제 카누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사업 ▲서해안 선셋드라이브 조성사업 사업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 전북 서해안권의 광역 교통망 확충과 관광·물류산업의 도약을 이끌 핵심 SOC 사업으로 한반도 U자형 철도망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서해안 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실현과도 큰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서해안 관광벨트 완성의 핵심축인 국도77호선 노을대교 건설사업의 총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노을대교 조기 착공은 현 정부 대선공약에도 반영될 만큼 시급성과 타당성이 인정되는 균형발전 핵심 사업이지만 현재 사업비가 부족해 조기 착공을 위한 예산 증액이 필요한 사업이다.
이어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국내 최초 카누 전용 경기장을 조성하는 ‘국제 카누 슬라럼 경기장 조성사업(197억원)’과 고창 용계리 청자요지 역사공원 조성사업(100억원)을 건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주요 핵심 사업들은 단순히 고창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북 서남권 전체의 성장축을 형성하는 국가 균형발전 핵심 사업”이라며 “고창군 주요 현안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중앙부처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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