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12개 골프장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포천시와 골프장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골프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 등 다양한 협력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체육회장, 포천시농업재단 대표이사, 골프장 CEO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의 골프장 식자재 활용 확대, 주민 대상 그린피·카트피 할인 확대 등 실질적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골프장 CEO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농산품 판매 지원과 경기도체전 출전선수 지원 확대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골프산업은 포천시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시와 골프장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기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골프산업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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