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대학·기업 산학연협력 우수 사례로 주목

대전TP 기술협력 분야 교육부 장관상, 충남대·건양대·한밭대 잇달아 수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대전테크노파크, 기념촬영 모습 ⓒ대전테크노파크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가 2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 산학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대전TP가 추진한 ‘트라이앵글 얼라이언스(Triangle Alliance) : 출연연 연계형 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이 기술협력 우수사례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전지역 대학들도 지역혁신 우수사례로 다수 수상했다.

충남대학교는 초광역협업분야 교육부장관상을 건양대학교(범부처연계분야 최우수상)와 한밭대학교(제도개선분야 우수상)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으며 대전 RISE 참여대학의 역량을 입증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이효준 대전TP 대전라이즈센터 대리(산학협력 유공자), 백강 한밭대학교 교수(라이즈스타), 이승형 건양대학교 학생(대학생 우수사례) 등 총 3명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엑스포는 RISE 출범 후 처음으로 초광역권 성과 전시와 포럼·강연·정책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전TP 라이즈센터는 중부권(대전·세종·충남·충북) 종합부스에서 지역 산학연 협력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퀴즈이벤트·스탬프 투어 등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RISE 성과를 홍보하며 지역 대학·기업과의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수상과 대전지역 대학들의 우수한 성과는 지역 연구·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대전TP는 산학연 협력 허브로서 성과가 산업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 산학연 협력 엑스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산학연 협력 행사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AI·반도체·이차전지·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와 청년창업 우수사례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