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구시 “대통령 약속, 지역현안 실질 이행으로”…후속조치 본격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구시 “대통령 약속, 지역현안 실질 이행으로”…후속조치 본격화

TK신공항·취수원 이전 등 핵심 과제 추진

대구시가 대통령 참석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지역 현안에 대한 실행 전략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후속 대응에 나섰다.

▲ 회의사진 ⓒ 대구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27일 오후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관계 부서장들과 함께 지난 24일 열린 타운홀 미팅의 후속 조치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이 TK신공항 국가재정 지원, 취수원 이전 등 대구의 핵심 현안에 긍정적 입장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우선 TK신공항 건설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부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포함한 국가재정 반영 절차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취수원 이전 문제도 주민 수용성과 환경안전성 검토를 병행하며 정부와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구의 기반산업인 섬유·안경 산업을 디지털·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지원책을 검토하고,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AX(첨단융합) 기술개발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관련해서도 공정한 절차와 지역균형 관점을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생 현안 대응도 주요 논의 주제였다. 시는 첨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지하도상가 상인 보호 대책 등 시민 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통령이 시민에게 직접 한 약속이 단순한 발언으로 남지 않도록, 정부와 협의 창구를 마련해 현실화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실질적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