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김은정 간호사, 호스피스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가정형 호스피스 연속 돌봄 체계 정착 공로 인정, 환자·가족 맞춤형 돌봄 모델 확산에 기여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정 간호사(가정호스피스 담당)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정 간호사(가정호스피스 담당)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간호사는 다학제팀과 협력해 가정에서의 호스피스 돌봄을 실천하고 환자·가족 맞춤형 돌봄 계획을 정착시켜 연속적인 돌봄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내부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과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호스피스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윤석준 센터장은 “가정에서도 존엄한 돌봄이 가능하다는 점을 임상에서 보여준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 중심의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간호사는 “환자와 가족이 익숙한 집에서 품위 있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간호사로서의 사명”이라며 “더욱 정밀하고 촘촘한 돌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호스피스를 모두 운영하며 대전시 및 산하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중심의 호스피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