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45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세부 전략과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김성제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위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의 중장기 비전과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분야별 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사회·경제·환경 전 분야를 아우르는 지속가능발전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용역을 통해 △국가 및 경기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의 연계성 검토 △의왕시 여건 분석 및 전문가 자문 △목표 지표 관련 소관 부서 의견 수렴 등 의왕시에 최적화된 지속가능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 절차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의왕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4대 분야(환경, 경제, 사회, 거버넌스)에 걸친 △42개 세부 목표 △78개 지표 △87개 세부 과제가 최종 보고됐다.
김성제 시장은 “도시의 빠른 성장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은 후 세대를 위해 우리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책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전략과 과제들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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