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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 ODA사업, 수출 성과로 …CNG 트랙터 30억 원 규모 우즈베키스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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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TP ODA사업, 수출 성과로 …CNG 트랙터 30억 원 규모 우즈베키스탄 수출

▲우즈베키스탄으로 첫 수출되는 CNG(압축천연가스) 트랙터 선적식에서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추진 중인 ODA(공적개발원조) 협력사업이 실제 수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북테크노파크의 ODA사업에 참여한 업체가 CNG(압축천연가스) 트랙터를 우즈베키스탄 농기계 클러스터에 수출하며, 전북 농기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

이번 수출은 1차로 36대(약 22억 원 규모)의 트랙터를 공급하는 것으로, 우즈베키스탄 현지 농기계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실증 및 보급사업이 추진된다.

추가로 14대(약 8억 원 규모)의 납품이 예정돼 있어, 전체 수출 규모는 총 50대(약 3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장비 수출을 넘어 현지 인증·기술검증·보급·사후관리 체계 구축까지 포괄하는 협력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친환경 CNG 트랙터가 해외 농업 현장에 본격 보급되는 첫 사례로, 전북의 농기계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는 계기가 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ODA사업 외에도 도내 농기계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건설기계 수출연계형 글로벌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수출 맞춤형 시제품 제작 ▲설계·해석 및 지식재산권 확보 ▲해외 전시회 참가 및 마케팅 ▲국외 조달시장 진출 ▲A/S 애로 해소 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외 바이어 매칭·통역 지원 등 실질적 해외시장 개척 프로그램을 병행해, ODA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ODA 협력사업이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기술검증, 마케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이번 우즈베키스탄 수출 성과를 계기로 친환경 농기계의 글로벌 보급 확대와 함께 민관 협력형 ODA 체계 강화를 통해 도내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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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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