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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7공구를 새로운 개념의 RE100산업단지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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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7공구를 새로운 개념의 RE100산업단지로 전환"

구체적 실행 전략 마련 위한 세미나 개최…전문가들 참여 부안형 산업전환 모델 방향 논의

새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의 변화와 RE100산단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새만금 7공구 일원을 첨단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부안군은 14일 변산면 소노벨 변산(1층 에메랄드 홀)에서 서남권 해상풍력 연계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세미나를 열고 새만금 7공구 일원을 RE100 기반 첨단산업벨트로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를 산업용지로 전환해 해상풍력을 연계한 RE100 국가산단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국에너지기술원 융합시스템 연구단 최종원 박사와 전북연구원 주축신산업팀장 이지훈 박사의 주제 발표와 함께 원광대학교 등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부안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산업부문의 RE100 이행 현황과 부문별 추진 과제, 제도적 한계와 대응 방안을 비롯해 전북형 RE100 산업단지 조성 방향과 해상풍력 연계를 통한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 전략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어 정택중 한국 RE100 협의체 의장을 좌장으로 김영권 전북테크노파크 에너지산업단장과 장대현 군산대학교 RIS에너지신산업사업단 교수, 김헌조 주식회사 알이에너지 대표이사, 김동주 기업재생에너지재단 사업기획팀장이 토론에 참여해 RE100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부안형 산업전환 모델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북 부안군이 14일 농생명용지 7공구 RE100 기반 첨단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세미나 개최에 앞서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부안이 최적지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특히 정책·기술·인프라 측면에서의 RE100 실현 가능성,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 필요성, 지속 가능한 기업 유치 및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7공구는 부안형 에너지전환과 산업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RE100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선도 지역이자 글로벌 친환경 산업벨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은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새만금 기본계획(MP) 반영 추진에 속도를 내고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구체적 실행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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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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