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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줄고 사고 반 토막, 대전은 '안전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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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줄고 사고 반 토막, 대전은 '안전 명절'

112 신고 평년 수준, 교통사고 50%·부상자 61.8% 감소…대전경찰 오는 12일까지 종합치안활동 이어가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9일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다중이용시설에 배치된 경찰특공대 ⓒ대전경찰청

긴 추석 연휴 동안 대전에서는 범죄가 줄고 교통사고는 절반으로 감소해 시민들의 명절이 안전으로 채워졌다.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9일 ‘추석 명절 종합치안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평온한 명절을 지켰다”고 평가했다.

경찰은 연휴 시작부터 범죄 예방, 교통 관리, 대테러 대응 등 전 기능을 가동해 대전 전역의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 112 신고는 일평균 1442건으로 지난해(1428)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경찰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재발 위험이 높은 가정을 사전에 점검하고 집중 순찰을 강화해 위험요소를 조기에 차단했다.

보이스피싱, 절도 등 서민을 노린 범죄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생활 치안 중심의 활동을 전개했다.

교통관리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고속도로 나들목, 국립대전현충원, 전통시장 등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드론을 띄워 실시간으로 교통흐름을 점검하는 ‘스마트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는 지난해 80건에서 올해 40건으로 절반 감소했고 부상자는 123명에서 47명으로 61.8% 줄었다.

대테러 대응도 한층 강화됐다.

대전역과 복합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경찰특공대와 경비부대가 배치돼 즉각 대응체계를 유지했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으로 테러 취약요인을 사전에 보완했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전 기능이 협력해 범죄와 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며 “오는 12일까지 종합치안활동을 이어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명절을 앞두고 가수 김연자 씨와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송 ‘112 파티’를 제작해 ‘개인정보를 지키고 의심되면 신고’라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했다.

▲드론을 띄워 실시간으로 교통 흐름을 점검하는 ‘스마트 교통관리’ ⓒ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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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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