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개 부문 수상을 차지하며 행정 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 26일 안동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는 문화관광재단, 보건소, 디지털정책과가 각각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경산시 문화관광재단은 ‘2025 경산워터페스티벌 QR 웨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여름철 폭염 속 긴 대기로 인한 시민 불편과 온열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 대기 등록을 가능하게 해 가족과 어린이 안전을 확보하는 혁신적 행정서비스로 호평받았다.
보건소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례 개정을 통해 산후 조리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려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정책과는 ‘스마트 레터링·모바일 행정 전화 서비스’로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과의 통화 후 시정 홍보 이미지를 표출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을 응대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로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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