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55보병사단 쌍마여단 장병들이 국군의 날을 맞아 작전지역 내 참전용사 가정을 방문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30일 쌍마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과 29일 작전지역 내 12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위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여단장을 포함한 전 장병이 일심동체해 위문품 전달과 가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봉사활동도 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병들은 선배 전우와의 대화를 통해 6·25참전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실질적으로 대적관을 확립할 수 있었고 일상 속 보훈을 통해 살아있는 정신 전력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6·25참전 용사이신 박 옹은 "국군 장병들이 이렇게 찾아주고 우리를 기억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국가를 위해 전투에 참전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여러분들이 더욱 굳건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훈혁 상병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선배 전우분들의 희생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며 “이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고 그 숭고한 군인정신을 이어받아서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군인의 본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이천호국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이번 참전용사 가정방문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집중정신전력교육, 국경일 등과 연계해 일상 속 보훈을 접목한 정신전력교육 등 장병들의 대적관 확립과 애국심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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